中 재생에너지 산업, 지난해 세계 선두 유지

신화망  |   송고시간:2023-02-15 14:06:34  |  
大字体
小字体

지난달 2일 쓰촨(四川) 량산(凉山)이(彜)족자치주 더창(德昌)현에 있는 풍력발전 시설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중국제 ▷태양광 모듈 ▷풍력 터빈 ▷기어 박스 및 기타 핵심 부품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국가에너지국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무게 중심이 중국으로 더욱 이동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재생에너지 개발은 전 세계 탄소배출 감소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규모는 22억6천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과 맞먹는다. 이어 중국이 다른 나라에 수출한 풍력·태양광 제품은 약 5억7천30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