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연임에 성공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현재 중국과 쿠바 관계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 11월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언급하며 "우리는 새로운 시대 양국의 특별한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나가는 것에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양당∙양국 관계의 정치적 리더십을 계속 강화하며 손 잡고 중-쿠바 운명 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