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문헌 성과전' 21일 베이징대학서 열려, 中·日·韓·越 4개국 학자 공동 편찬

신화망  |   송고시간:2023-04-23 09:4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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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학 부총장이자 '유장' 프로젝트의 수석 전문가인 왕보(王博) 교수가 21일 전시회에서 '유장' 편찬의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왕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인 '유장' 전편 편찬 작업도 곧 시작할 것이라며 약 10~12억 자(字)에 달하는 3천여 종('정화편' 포함)의 책을 수집해 중국의 풍부한 유학 전통 문헌을 기반으로 중국·한국·일본·베트남 4개국의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학 문헌을 망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장'의 총편집자인 리중화(李中華) 베이징대학 철학과 교수는 '유장'이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유교 사상의 맥락과 정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종합함으로써 전통 경전의 수집∙보존∙활용을 실천해 유학 사상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 인류 문명에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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