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

신화망  |   송고시간:2023-04-27 11: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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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이 26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양측은 중국-우크라이나 관계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전화 통화에서 중국과 우크라이나 관계는 31년의 발전 과정을 거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에 도달했으며 양국 각자의 발전과 진흥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이 중-우크라이나 관계 발전과 중국과의 협력을 중시한다고 여러 차례 표명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난해 우크라이나 측이 중국 교민 철수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시 주석은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상호 존중은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초라면서 양측은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대하고 계획하며 양국 간에 서로 존중하고 진정성 있게 대하는 전통을 이어가면서 중-우크라이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의지는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우크라이나와 함께 양국 간 호혜 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