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왕후닝(王滬寜)과 차이치(蔡奇)등 중국 지도자들이 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0회 세계 화교화인(華僑華人) 사회단체 친목대회 대표들을 접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0회 세계 화교화인(華僑華人) 사회단체 친목대회 대표들을 접견했다. 시 주석은 당 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뜨거운 환영을 표하고, 세계 각국의 화교와 중국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오전 10시30분 시 주석 등이 인민대회당 금색대청(金色大廳)에 들어서자 장내는 뜨거운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시 주석 등은 대표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대표들과 환담을 나누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인 스타이펑(石泰峰) 중앙 통일전선부장이 접견에 참석했고, 이날 오전에 열린 대회 개막식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에서 해외 교포들은 중국과 외국을 연결하는 특별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이자 연결고리이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활력소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해외 교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용감하게 나아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을 깊이 실천하는 한편, 세계 평화, 중국과 외국의 우호, 글로벌 발전과 협력 공영, 중국과 외국의 교류와 문명 상호 참고 등을 적극적으로 촉진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새로운 여정에 새로운 장을 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