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시안의 문화 랜드마크 '대안탑'

신화망  |   송고시간:2023-05-12 10: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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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西安)의 문화 랜드마크 중 하나인 대안탑(大雁塔, 다옌타)은 당나라 고종 영휘 3년(652년)에 세워진 불탑이다. 여러 대에 걸쳐 보수가 이뤄졌으며, 현존하는 탑은 명나라 때 복원된 것이다. 대안탑은 정방형의 벽돌을 쌓아 올린 기단 위에 세운 사각형의 7층 전탑(塼塔∙벽돌탑)으로 높이는 64.1m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당나라 시대 정방형 누각 형태의 전탑이다. 이 불탑은 중원지역으로 불교가 전해지면서 인도 불교 건축양식이 중국화 된 대표적인 증거로 불교 전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201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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