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자연박물관 현판 정식 제막! 또 하나의 '국가급' 박물관 추가

중국망  |   송고시간:2023-06-06 10:10:18  |  
大字体
小字体

2023년 6월 5일, 국가자연박물관이 베이징에서 정식으로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면서 중국의 자연박물관 발전사에 획기적인 한 획을 그었다.

국가자연박물관은 중국 유일의 국가급, 종합적 자연박물관으로 국가를 대표하여 자연물과 인류사회 발전사에서 역사적, 과학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자연유산을 보호, 연구, 소장, 해석, 전시한다. 국가자연박물관을 잘 운영하는 것은 20차 당대회 정신과 시진핑 생태문명 사상의 생동적 실천을 홍보·관철하고, 전국민 과학 교양 제고와 과학지식 보급업무 발전에도 중대한 의미가 있다.

국가급 자연박물관 건설은 신중국 탄생 초기 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받았다. 1951년 3월 중앙선전부 문교위원회의 승인으로 문화부와 중국과학원이 중앙자연박물관 설립 준비위원회를 공동 설립했다. 1958년 5월 주요 건축물이 준공되었고 당시 궈모뤄 중국과학원 원장이 관명 제자 작업을 맡았으며 1959년 1월 개관한 후 1962년 1월에 베이징자연박물관으로 이름이 정해졌다. 2023년 1월 중앙기구편제위원회 판공실의 승인을 거쳐 베이징시위원회 편제위가 정식으로 '베이징자연박물관'을 '국가자연박물관'으로 개명 승격시켰다.

수십년의 건설 발전을 거쳐 국가자연박물관은 고생물, 동물, 식물, 인류학 등 지구과학, 생명과학 분야의 표본 소장, 과학연구와 과학교육 보급 업무에서 알찬 결실을 맺었다. 현재 37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고 희귀 표본 수량은 중국내 자연박물관에서 1위를 차지한다. 최근 몇년 국제학술지 <Nature>와 <Science>에 누적 1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베이징시 과학기술상 1등상 등 10여 개의 비중있는 상을 수상했다.

자연박물관은 인류사회와 자연세계를 이어주는 다리이자 사람과 자연의 '대화' 플랫폼으로 지구의 생태 위기 도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고 지구 수호를 책임지는 제창자이자 전파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국가자연박물관은 제막식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세계에 우뚝 설 것이며, 세계 자연문화유산 보호의 새로운 본보기, 인류의 삶의 터전인 지구 지킴이를 양성하는 새로운 플랫폼, 생태문명 건설을 실천하는 주요 랜드마크로서 중국 국제교류와 책임있는 대국의 이미지를 선보이는 큰 창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   2   3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