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2023 '중국 이야기 들려주기' 국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대회 발대식
2023 '중국 이야기 들려주기' 국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대회가 '힘차게 전진해 공유하는 미래'를 주제로 12일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중국외문국과 중국공산당 저장성위원회 선전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 발대식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하는 두잔위안 중국외문국 국장
두잔위안(杜佔元) 중국외문국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대회는 과거의 기초에서 재출발해 미래로 나아가 질적 향상과 업그레이드를 더욱 촉진하고 보다 전파력 있고 영향력 있는 2.0 버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회는 '중국의 큰 이야기, 큰 중국의 이야기'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국제화 참여, 국제화 표현, 국제화 영향력을 더욱 중시하고 다양한 참여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조해 '중국 이야기 들려주기' 국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대회를 새로운 시대 중국과 중화문명 전파를 주제로 뉴미디어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닌 국제적인 브랜드 행사로 만들어 국제사회가 중국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더 많이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영사하는 류샤오타오 원저우시위원회 서기
류샤오타오(劉小濤) 원저우시위원회 서기는 환영사에서 "뉴미디어 시대에 '중국 이야기 들려주기' 국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대회는 문화교류 전파 촉진을 위한 새로운 요구를 제시했다"며 "원저우는 기회를 빌려 민영 경제의 높은 질적 발전 이야기와 혁신∙개혁∙개방 이야기, '사람의 하루, 사람의 일생'에 대한 행복한 이야기를 잘 들려주고, 수준이 높고 온기가 있는 우수한 역작을 더 많이 만들어 대외 홍보 커뮤니케이션 구도를 구축하고 문화∙문명이 서로의 귀감이 되도록 심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하는 가오안밍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
가오안밍(高岸明)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은 중국 이야기 들려주기의 구체적인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그는 중국 이야기를 잘 들려주려면 핵심인 '사람'을 조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대상과 이야기를 들려줄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우리의 관심과 개발을 필요로 하는 대상, 그리고 앞으로 중국의 국제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Z세대 청년들에게 중국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기간에 열린 '아시아게임을 통해 원저우를 세계에 알리자' 미디어 취재 행사 깃발 수여식 현장
중국외문국이 주최하고, 화중과학기술대학교가 학술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당대중국세계연구원과 중국망이 주관하고, 중국신문사학회가 협찬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대 중국 이야기를 잘 들려준다'를 취지로 국내외 대중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중국 이야기를 공모해 중국의 좋은 목소리를 전하고 중국에 대한 좋은 국제적 이미지를 확립하는 연례 공식 브랜드 행사다. 대회는 12월 말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대회 홈페이지와 주요 뉴스 사이트, 인터넷 플랫폼, 해외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