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으로 하계유니버시아드 맞이하는 中 청두

신화망  |   송고시간:2023-07-17 16: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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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왕핑빈허(望平濱河)로 모습. (사진/신화통신)

한여름 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진장(錦江) 강변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사람들은 야식, 양꼬치와 맥주 등을 먹으며 저녁을 즐긴다. 이들은 곧 개최될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를 기대하고 있다.

11년 동안 청두에서 생활한 이스라엘인 아부(29)는 2년 전, 왕핑빈허(望平濱河)로에 서양식 레스토랑을 열었다. 이는 그가 청두에 세 번째로 연 가게다.

"청두 사람들은 우리를 가족처럼 대합니다. 냇가 인근인 이곳은 제 고향과 매우 비슷합니다. 1층 상가는 길가에 테이블을 확장해 장사를 할 수 있고 관광객이 많으면 위층에도 식사를 대접할 수 있습니다."

왕핑빈허로와 마주한 왕핑거리는 기름 냄새로 가득하다. 오래된 집의 외벽은 빈티지한 산업 분위기를 풍기며 훠궈, 바비큐 등 각종 음식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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