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페이서 열린 '2023 세계제조업대회', 100% 녹색전력 활용

신화망  |   송고시간:2023-09-21 09:2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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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20일 '2023 세계제조업대회(WMC)'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20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열린 '2023 세계제조업대회(WMC)'가 100% 녹색전력으로 운영돼 주목을 받고 있다. 안후이성이 대규모 행사에서 녹색전력으로 전 과정 운영을 실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색전력은 생산과정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 또는 '제로에 수렴'하는 전력을 뜻하며 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원에서 파생된다.

올 8월 말 기준 안후이성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총 3천907만㎾(킬로와트)에 달했으며 올 들어 성(省) 내 일일 최고 신에너지 전력 생산량은 1천990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이번 WMC의 총 전력 소비량은 약 24만㎾h(킬로와트시)로 추산된다며 이에 따라 16만6천㎏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시 면적 8만㎡ 규모에 달하는 이번 WMC는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5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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