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비스업, 4분기에도 소비 잠재력 확산 기대

신화망  |   송고시간:2023-10-10 10:4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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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7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의 한 시장에서 음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서비스 소비 잠재력이 4분기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국은행연구원이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저우징퉁(周景彤) 중국은행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3분기 경제 구조를 분석해 보면 서비스 산업 수급이 활성화되면서 경제의 지속적 회복을 뒷받침했으며 서비스 분야 고용 개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등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분야 수요와 공급이 서비스 시장 회복을 촉진했다고 분석했다.

우선 젊은 소비자들이 문화관광∙요식업 등에 지갑을 열면서 서비스 분야 수요를 증가시켰다. 공급 측면에서 서비스 품질 향상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대거 창출해 서비스 소비의 새로운 성장점을 발굴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전월(5.7%)보다 1.1%포인트 오른 수치다. 올 1~8월 서비스업 소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4%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