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7호 비행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 탕훙보(가운데), 탕성제(오른쪽), 장신린이 주취안 위성발사센터 원톈거(問天閣)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화사 기자 리강 촬영]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7호가 10월26일 오전 11시14분 발사 예정이다. 선저우 17호에는 탕훙보·탕성제·장신린 등 3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다.
한편 선저우 17호 발사 관련 언론 브리핑이 25일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린시창 중국 유인 우주탐사 프로젝트 판공실 부주임은 "10월26일 오전 11시14분 선저우 17호를 발사할 예정"이라며 "(선저우 17호에는) 탕훙보·탕성제·장신린 등 우주비행사 3명이 탑승하고 탕훙보 비행사가 이번 임무의 지휘관을 맡는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탕훙보 비행사는 2021년 선저우 12호에 탑승한 적 있고, 탕성제 비행사와 장신린 비행사는 이번이 첫 우주 비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