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개막식서 등장한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 쉬자링 [신화통신 우즈쭌 기자 촬영]
지난 22일 열린 제4회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개막식에서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인 중국 장애인 수영선수 쉬자링이 스마트 바이오닉 의수의 도움을 받아 성화대에 점화하는 장면은 대회 개막을 알리는 동시에 전 세계 관중들에게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의 힘을 보여줬다. 또한 경기장 안팎에 설치된 외골격 로봇, 디지털 휴먼 수화 통역사, 전자 안내견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는 이번 대회의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항저우시는 18개의 장애인 사업 전시관을 개관하여 과학기술, 교육, 스포츠 등 방면에서 관련 발전 성과를 소개했다. 위항구 하이테크 보조기술 전시체험센터는 그중 하나로 위항구 내 10여 개 하이테크 기업들이 개발한 장애인 보조기술 장비를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중국망 기자는 26일 현장을 찾아 과학기술 혁신이 장애인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직접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