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Halim역에서 승객들이 자카르타-반둥 고속철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화통신 쉬친 기자 촬영]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 건설한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가 지난달 17일(이하 현지시간) 정식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운영 개시일부터 당월 31일까지 이 철도를 이용한 일일 최대 승객 수는 약 1만4200명을 기록, 운영 개시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16만5000장의 열차표가 판매됐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인도네시아 측 관계자는 "열차표 판매 상황을 보면 대중의 (해당 철도 이용) 열기가 매우 뜨겁다"면서"매일 약 7000명의 승객이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를 이용하는데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대중의 탑승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는 이달 1일부터 고속철 운행 편수는 하루 14편에서 28편으로 늘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