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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외무역, 쾌조의 스타트로 올해 실적 기대감 UP

신화망  |   송고시간:2024-03-11 14:3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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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3-11

지난 1월 13일 장쑤(江蘇) 롄윈강(連雲港) 동방(東方)항무지사부두에서 선적을 준비하는 자동차 대열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올 1~2월 중국 대외무역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을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새해 시작부터 대외무역 수주 상황이 예상치를 뛰어넘어 올해 수출 실적에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대외무역, 새해부터 '청신호'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6조6천100억 위안(약 1천216조2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확대됐다. 그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3조7천500억 위안(690조원), 2조8천600억 위안(526조2천400억원)으로 10.3%, 6.7%씩 늘었다.

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국장)은 "중국 상품무역이 지난해 4분기 이후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올 들어 2개월간 수출입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좋은 시작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가오스왕(高士旺) 중국전기기계제품수출입상회 총감 겸 대변인은 전기기계 제품 수출이 지난해 4분기 이후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 장비∙집적회로∙가전제품∙자동차 등 중점 업계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올 한 해 전기기계 제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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