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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외무역, 쾌조의 스타트로 올해 실적 기대감 UP

신화망  |   송고시간:2024-03-11 14:3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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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3-11

지난 1월 12일 르자오(日照) 훙르(鴻日)신에너지차회사 내 완성차 생산라인에서 작업에 한창인 직원들. (사진/신화통신)

'쏟아지는' 주문, 올해 수출 실적 기대감 UP

많은 대외무역 기업은 새해 신규 주문량이 예상보다 많아 올해 수출 실적에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왕레이(王磊) 성웨이(盛威)국제홀딩스회사 총재는 "지난달 말, 미국 바이어와 3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확정지었다"며 "올해 수출 부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스테이션의 판매업체인 산둥(山東)중모선(中默申)기계회사의 양징(楊靜) 운영책임자는 "지난 춘절(春節·음력설) 기간에도 쉬지 않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보장한 결과 수주 상황이 매우 좋았다"며 "올해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외무역 기업은 복잡한 외부 환경에 직면해 제품 연구개발(R&D) 및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며 핵심 경쟁력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신허(吳昕和) 선전(深圳)시 마이웨이스다이(脈威時代)테크회사 마케팅 총감은 "기업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더 많은 혁신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올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新)3종 제품' 수출 증가세, 신동력 선전 기대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전기차·리튬전지·태양광전지로 대표되는 '신(新)3종 제품'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 수출 구조를 한층 더 최적화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펑린(馮琳) 둥팡진청(東方金誠) 연구개발부 총감은 올 1~2월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좋은 실적을 이어갔다며 "자동차 수출이 고속 성장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유럽연합(EU) 등 선진 경제체를 포함한 글로벌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중국 신에너지차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오 대변인은 글로벌 시장 판매량에서 중국 전기차, 동력 배터리 등 신에너지 제품의 비중이 아직은 낮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에서 탄소 저감 조치를 추진함에 따라 신에너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며 이는 중국 신흥 업계의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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