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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높은 사양·가성비로 중동서 인기

신화망  |   송고시간:2024-05-20 16:4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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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5-20

지난달 24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있는 광저우자동차(廣州汽車·GAC) 아이안(埃安∙AION) 신에너지차 용접 작업장. (사진/신화통신)

전통 산유 지역인 중동의 많은 국가에서 최근 수년간 환경보호 의식이 강화되고 관련 정부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가 높은 사양과 가성비로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르단에서 중국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하드 아부 나세르 요르단 자유구역투자위원회(JFZIC) 자동차 부문 대표는 지난 2019년 요르단의 주요 자동차 수입지인 자르카 자유구역에서 통관된 중국 신에너지차는 72대에 불과했지만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만2천820대, 3만3천386대로 증가했다. 올 1~2월에는 6천643대를 기록했다. 요르단 국민들이 전기차를 더 많이 선택하게 된 주요 원인은 차량 유지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집트의 경우 지난 3월 기준 가정용 전기차 등록 대수는 4천826대를 기록했다. 그중 올 1분기 등록 대수는 1천400만 대를 넘어서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 관계자는 현지인들이 사양과 가성비가 높고 유지 비용이 낮은 중국산 전기차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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