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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맞춤형 콤바인 부른다..."농사일 참 쉽네"

신화망  |   송고시간:2024-06-13 16:4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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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6-13


산시(陜西)성 치산(岐山)현에서 '두두(嘟嘟) 농기계'를 사용해 밀을 수확하는 농기계 작업자들을 드론에 담았다. 

본격적인 여름 농사철이 다가오자 산시(陜西)성 치산(岐山)현의 밀밭에서 4대의 대형 콤바인이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징잉린(景應林) 치산현 천후이(晨輝)목초농민전업합작사 이사장은 "지난 겨울부터 날씨가 좋아 밀의 생장 상태가 매우 좋다"며 "생산량 예측 결과 0.07㏊당 550㎏ 이상 무리 없이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년과 달리 콤바인 등 농기계 배치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걱정을 덜었다"고 전했다.

징 이사장은 휴대전화를 꺼내 위챗 '두두(嘟嘟) 농기계' 미니프로그램을 작동했다. 그는 "프로그램에 ▷밀밭 위치 ▷기계 수확 면적 ▷밀 품종 등 핵심 정보를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근거리에서 조달 가능한 콤바인을 매칭해준다"고 말했다.

"우리가 재배한 '시눙(西農)857' 품종 크기가 약 70cm이고 마을 지세가 비교적 평탄하다는 데이터를 입력했더니 '두두 농기계'가 수확 전날 평야 작업에 적합한 고출력 콤바인 두 종류를 매칭해줬습니다. 정보 업로드부터 콤바인 투입까지 최대 반나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징 이사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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