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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맞춤형 콤바인 부른다..."농사일 참 쉽네"

신화망  |   송고시간:2024-06-13 16:4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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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6-13


산시성 치산현의 농기계 작업자 허취안성(何全生∙왼쪽 첫째)이'두두 농기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허취안성(何全生)은 운전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 콤바인 기사다. 그는 "과거 밭에서 대기하거나 콤바인을 몰며 장거리를 뛰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길에 버려야 할 때가 많았다"며 "20㏊의 밀을 수확해도 소득은 2만 위안(약 378만원)이 채 안됐다"고 전했다.

허씨는 '두두 농기계'에 콤바인의 기계 모델과 작업 매개변수 등을 올리면 수확을 원하는 농가가 근거리에 있는 콤바인을 선택하기 쉬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을 마치면 주문에 따라 바로 다음 장소로 갈 수 있어 작업 면적을 약 40㏊까지 늘릴 수 있다"며 "보름만 작업해도 4만 위안(756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장신중(張新忠) 치산현 농업기계기술보급서비스센터 주임은 콤바인의 작업 속도, 수확할 밀의 크기 등 데이터가 백그라운드에서 효과적으로 융합돼 농가의 수요와 기계 공급의 정확한 매칭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두두 농기계' 덕분에 기계 수확의 손실을 최소화했다며 "치산의 밀밭 0.07㏊당 기계 수확 손실률이 1% 이하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자오하이빈(趙海斌) 산시성 바오지(寶雞)시 농업농촌국 국장은 '두두 농기계'가 농지 작업의 '좋은 조수'로 자리 잡았다며 "해당 플랫폼은 바오지시 11개 지역의 농경지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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