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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 다롄서 개최…'미래 성장의 새로운 프런티어' 모색

중국망  |   송고시간:2024-06-21 09: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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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6-21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이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다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 성장의 새로운 프런티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따른 도전과 기회에 공동 대응을 목표로 한다.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 개최 관련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신경제 ▲중국과 세계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가 정신 ▲산업의 새로운 프런티어 ▲사람에 대한 투자 ▲기후, 자연 및 에너지의 상호 연계 등 6대 주제를 놓고 교류와 토론이 진행된다.

천리밍 WEF 중화권 주석은 "포럼이 중국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은 아시아가 글로벌 성장의 엔진이고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이 글로벌 성장에 여전히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글로벌 사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근 여러 국제기구가 올해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상향 조정한 사실과 관련해 "현재 중국 경제가 몇 가지 단기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과 현재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괄목할 만한 진전은 올해 경제 성장에 중요한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은 여전히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번 포럼에는 80개 국가 및 지역의 약 1600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천사오왕 다롄시 시장은 "우리는 포럼 제반 준비를 이미 완료했다"며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각계 인사들을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판장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사(司) 사장은 "전 세계 각계 인사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를 기대한다"면서 "기업 대표들은 심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장려하고 자격을 갖춘 중국 기업들이 세계로 나가 중국의 높은 수준의 대회개방을 가속화하도록 격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