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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카로 출퇴근?" AI 등에 업은 中 신에너지차,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 가져와

신화망  |   송고시간:2024-06-25 10:3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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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6-25

관람객이 20일 2024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 IoV 전시구역에서 전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싸이리스(賽力斯·SERES) 부스. AITO 원제(問界) M5, M7, M9 등 여러 유명 차량이 나란히 전시돼 관람객들의 체험을 유도하고 있다. 부스 한편에 마련된 싸이리스 '루빅큐브 플랫폼'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루빅큐브처럼 세단∙SUV∙MPV 등 다양한 차종 조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직렬형 하이브리드(SHEV), 순수 전기차, 슈퍼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동력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후진위안(胡金) 싸이리스 SHEV 엔지니어는 플랫폼에서 보안∙동력∙섀시∙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통합적으로 융합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 기업과 신에너지차 기업 간의 협력으로 지능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싸이리스가 대표주자다. 3년 전 싸이리스는 화웨이와 손잡고 AITO 원제 시리즈를 공동 디자인했다. 장싱하이(張興海) 싸이리스 회장(설립자)은 "현재 생산 중인 원제 자동차 전체에 스마트 주행 기능이 탑재됐다"고 말했다.

얼마 전 360그룹과 지리(吉利)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極氪·Zeekr) 역시 신에너지차 분야 디지털화 건설 및 스마트화 전환의 업무 시나리오를 함께 모색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협력 협의를 체결했다.

저우훙이(週鴻禕) 360그룹 설립자는 "360이 디지털 보안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기업의 디지털 보안, 콕핏 데이터 보안 및 사생활 보안 등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양사는 전체 생명주기의 안전과 지능화 체험을 함께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충후이(安聰慧) 지리홀딩스그룹 총재이자 지커스마트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 커넥티드 시대에 사용자가 데이터 및 사생활 보안에 신경 쓰고 있다며 회사는 사용자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360과의 협력 심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카의 경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이 전시장에서 확인됐다.

ICV 전시구역 내 샤오펑 후이톈(匯天) 부스. 조종석과 멀티로더를 갖춘 플라잉카로 관람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장융주(張永久) 샤오펑 후이톈 브랜드 운영매니저는 플라잉카 전체에 탄소섬유 구조물을 사용한 '보이저(Voyager) X2'가 자율주행, 레이더 거리 측정, 장애물 회피 센서 등 여러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최대 탑재 중량 160kg, 최대 고도 1천m, 최대 속도 130km/h로 설계된 보이저 X2의 이륙 후 항속시간은 약 2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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