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피어스 호주 광업탐사기업협회(AMEC)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6일 호주 퍼스에서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호주 광업 관계자들이 중국의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추진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최근 호주 광업 관계자들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신질 생산력의 발전을 가속하고 고품질 발전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호주 역시 공업·제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추세가 호주와 중국의 협력 심화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과 투자가 호주에 꾸준한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우리는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방식을 함께 모색하며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글로벌 광업 기업인 리오틴토그룹의 야콥 스타우스홀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신질 생산력을 적극 육성하고 에너지 전환 및 건설을 가속하며 광산 자원을 향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호주 광업에 중요한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또 중국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리오틴토와 중국 간 협력도 ▷무역 ▷탐사 ▷프로젝트 개발에서 ▷연구개발(R&D) ▷인재 육성 ▷디지털 혁신 등 분야로 확대되며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우스홀름 CEO에 따르면 중국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세계 최대의 금속 소비 시장이며, 리오틴토에 있어 최대 주주를 보유한 최대 시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고부동하게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이 리오틴토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부연했다.
워렌 피어스 호주 광업탐사기업협회(AMEC) CEO는 최근 호주 정부가 발표한 '미래 호주 제조' 정책을 시행하는 기간 중국 협력 파트너의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투자는 호주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며, 중국은 호주 광산업의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양국 모두에게 유리한 무역 관게를 게속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