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이 18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정상회의 세션 2 '글로벌 거버넌스 기관 개혁'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손잡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자'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사진/신화통신)
글로벌 안보 거버넌스 역시 글로벌 거버넌스의 중요한 일부다. G20은 UN과 안전보장이사회가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유리한 모든 노력을 지지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정전을 추진해 지역 인도주의 위기 해소와 전후 재건에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두 국가 해법'을 통해 팔레스타인 민족의 합법적 권리를 회복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 주석은 G20 설립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다시 출발해 파트너 관계를 발양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 공동 발전·번영의 아름다운 미래를 열자고 강조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주재한 이번 정상회의에선 '리우데자네이루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