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린탄현 청관진 서대가 주민들이 '만인 줄다리기' 민속놀이에 쓰일 쇠밧줄을 옮기고 있다. [신화사 판페이쿤 기자 촬영]
이날 밤 2025년 위안샤오제(元宵節, 정월대보름) '만인 줄다리기' 민속놀이가 간쑤성 간난장족자치주 린탄현 청관진 서대가에서 열린 가운데 각 민족 수 만명이 1800미터가 넘는 쇠밧줄을 잡고 함성을 지르며 각축전을 벌였다.
올 음력 정월 14일부터 16일, 현지에서는 사흘 밤 연속 '만인 줄다리기' 민속놀이 행사를 연다. 2021년 '줄다리기(만인 줄다리기 대회)'는 제5차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목록으로 선정되었다. 린탄 '줄다리기' 민속놀이는 6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