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이 8~9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중앙주변업무회의에 참석해 중요 발언을 했다.(사진/신화통신)
현재 중국은 근대 이후 주변 관계가 가장 좋은 시기를 맞이했으며 주변 구도와 세계 변화 국면이 깊이 연동된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를 견지해야 하며 당과 국가의 중심 임무를 둘러싸고 국내·국제의 두 개의 큰 대국을 총괄하고 발전·안보라는 두 큰 사안을 발전시키며 인류 운명공동체라는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평화·안녕·번영·아름다움·우호의 '5대 가원(家園)' 건설을 공동의 비전으로 삼고 목린(睦鄰), 안린(安鄰), 부린(富鄰), 친성혜용, 공동 운명을 이념 방침으로 삼으며 평화·협력·개방·포용의 아시아 가치관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주요 플랫폼으로 삼고 공동 안위(安危與共·안위를 같이하다), 구동존이(求同存異·공통점은 추구하고 이견은 남겨둠), 대화 협상의 아시아 안보 모델을 전략 기반으로 삼아 주변 국가와 손잡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주변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서는 주변 국가와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지역 국가가 자신의 발전의 길을 안정적으로 걷도록 지지하며 분쟁과 이견을 적절히 관리·통제해야 한다. 융합 발전을 심화하고 높은 수준의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산업·공급사슬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지역 안정을 함께 수호하며 안보와 법집행 협력을 통해 각종 리스크와 도전에 대응하는 한편 왕래와 교류를 확대하고 인적 왕래를 편리화해야 한다.
주변 업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당 중앙의 집중 통일된 지도를 강화하고 각 방면에서의 협조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체제·메커니즘의 개혁을 심화하여 해외 관련 법률·법규 체제를 보완한다. 능력과 대오 건설을 강화하여 주변 업무 이론과 실천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