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BRICS) 온라인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밤 '브릭스(BRICS) 온라인 정상회의'에 참석해 '단결과 협력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전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주재한 이번 정상회의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셰이크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 그리고 인도 및 에티오피아 대표가 참석했다.
시 주석은 현재 100년간 전례 없는 세계 대변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패권주의, 일방주의, 보호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브릭스 국가는 글로벌 사우스의 선도 그룹으로서 개방·포용, 협력·윈윈의 브릭스 정신을 계속해서 발양하고 다자주의와 다자 무역 체제를 지키면서 '대(大)브릭스 협력'을 추진해 손을 맞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3가지 건의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