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은 무엇 때문에 해낼 수 있었는가(1)

중국망  |   송고시간:2022-09-07 13:41:55  |  
大字体
小字体

쎼춘타오(謝春濤) 교수의 주필로 된 <역사의 발자취—중국공산당은 무엇 때문에 해낼 수 있었는가? >는 신중국의 창건에서부터 오늘 중국공산당이 중국의 사회주의 건설을 지도하기까지의 전반 과정을 기록하였다. 나로 말하면 이 기간은 내가 이 과정을 기억 하고 겪어온 60여 년이다. 이 책에 서술한 역사는 그 속의 이야기를 포함하여 모두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으나 기억의 갈피가 잘 잡히지 않는 것들이었다. 독서과정은 회상하는 과정, 갈피를 잡는 과정, 또한 깊이 사색하는 과정을 동반하였다. 이처럼 나를 도와 두서 없던 회상을 조리 있게 해주고 역사과정의 실마리를 풀어준 저자들에게 사의를 표한다.


헤겔은 역사를 3개 종류로 나누었는데 제1류는 원시적인 역사, 즉 역사과정을 겪은 동시대의 사람이 쓴 역사로 역사구술, 회상록 등이 포함되며 그것은 흔히 가장 가치 있는 귀중한 역사사실이다. 제2류는 반성하는 역사, 즉 후에 사람들이 원시적인 역사와 각종 반증을 귀납하여 얻은 역사로 학교에서 사용하는 역사교과서가 이 부류에 속한다. 제3류는 철학적 역사, 즉 역사를 분석하면서 무엇 때문에 그렇게 발생한 것인지, 그리고 그 중의 도리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추궁하는 것인데 헤겔의 <역사철학>이 바로 이 부류에 속한다.


내가 보건대 <역사의>는 본질적으로 제1류 역사에 속하며. 역사에 참여한 동시대 사람들이 쓴 저서이다. 하지만 이 책은 또 독자들에게 철학적 사색을 제시하고 있다. 이 세상에 줄곧 중국공산당이 해낼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때에, 심지어 중국공산당은 필연코 실패할 것이라고 예언할 때에 저자는 역사의 발자취를 서술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공산당이 무엇 때문에 난관을 뚫고 성공할 수 있었는가 하는 까닭을 스스로 대답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