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VCG]
'중한 공동 항전' 특별 전시회가 지난 3일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향후 두 달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한국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침략 받은 두 나라, 함께 찾는 길', '거세지는 침략, 하나되는 힘', '공동의 적, 함께 흘린 피와 땀' 등 3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국이 함께 일본의 침략에 맞서 승리를 거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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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춘캉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일제에 맞서 싸운 양국 인민의 세월을 함께 기억하고 되돌아봄으로써 양국 인민의 이해를 더욱 높이고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했다.
한시준 한국 독립기념관 관장은 화상 인사말을 통해 양국 공동 항전과 두 기관의 우호 교류의 역사를 회고했다.
한편, 2007년부터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한국 독립기념관은 우호 및 교류 협력을 진행해 전시회 개최, 학술 교류, 자료 공유 등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 양측은 양국 항전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상호 교류 전시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지난 8월 한국 독립기념관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이 기획한 '항일전쟁시기 미술 작품전'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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