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관련 질문에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 기업 가운데 446개, 71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가한 이번 CIFTIS는 내용이 풍부하고, 친환경 주제가 돋보이며, 첨단기술 등이 눈에 띈다"면서 "또 전문화·시장화·국제화 수준을 구현한 글로벌 서비스 무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CIFTIS는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는 축소판"이라며 "지난 10년간 중국의 서비스 무역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됐고, 서비스 무역 수출입은 연평균 6.1% 증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증가율 3.1%를 웃돌았고, 서비스 무역 총액은 8년 연속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중국의 누적 서비스 수입은 4조 달러를 넘어섰고, 서비스 무역 파트너가 200개 국가와 지역을 아우르는 등 ‘친구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중국의 서비스 무역은 전망이 밝고, 기회가 많은 만큼 글로벌 서비스 무역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그는 "CIFTIS는 곧 폐막하지만 중국의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은 시종 '진행형'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는 글로벌 경제무역 협력을 계속 추진할 것이고, 세계 각국과 함께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호혜 포용과 협력 상생을 견지하고, 함께 공유 서비스 경제의 개방을 촉진해 세계 경제 회복과 발전에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