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중국-아세안 박람회 9월 中 난닝서 개최

인민망  |   송고시간:2022-09-07 14:5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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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중국-아세안 박람회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광시(廣西) 난닝(南寧)에서 열린다. 8월 29일 열린 국무원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중국-아세안 경제무역 협력 및 박람회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리페이(李飛) 상무부 부장조리는 "올해 들어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분야별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수준 높게 시행할 뿐 아니라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을 점차 추진하고, 인프라 상호연계를 지속 추진해 각종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1~7월까지 중국-아세안 무역액이 5449억 달러(약 734조 2527억 5000만 원)를 달성, 전년 대비 13.1% 증가해 중국 해외 수출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로 늘어났다. 중국은 13년 연속 아세안의 최대 무역 파트너 국가이고, 아세안 역시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국가 위치가 점차 다져지고 있다. 올해 7월 말까지 누계 양방향 투자액이 3400억 달러를 초과해 중국과 아세안은 이미 상호 투자가 가장 활발한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차이리신(蔡麗新) 중국공산당 광시좡족(壯族)자치구 위원회 상무위원 겸 상무부주석은 "이번 중국-아세안 박람회에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전시장 총면적이 10만 2천 평방미터이고, 외국 전시장 면적이 약 30%를 차지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이번 중국-아세안 박람회에 아세안과 RCEP 명품 전시코너, 중앙기업 전시코너를 처음으로 설치해 신에너지 자동차, 문화관광 헬스실버, 국제전자상거래 관련 콘텐츠를 신설했다. 광시는 본 박람회의 플랫폼 역할을 충분하게 발휘하고, 아세안과의 협력 확대 및 웨강아오 다완취[粵港澳大灣區: 광둥(廣東)성-홍콩-마카오 대만구, GBA] 발전과의 포괄적 접목을 연계해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RCEP가 발효된 해로, 각 회원국가 상공계는 RCEP 고퀄리티 시행을 통해 지역단일화 혜택을 공유함으로 번영발전을 촉진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중국-아세안 박람회는 RCEP 관련 주제 행사와 전시를 개최해 RCEP 지역경제 융합발전을 위한 높은 수준의 협력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