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 프레스센터가 지난 12일 정시 오픈했다. 일전에 프레스센터 관계자는 "총 2500여 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이번 당대회 취재를 신청했다"면서 "그중 홍콩·마카오·타이완 기자 약 150명, 외국인 기자 약 750명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프레스센터는 기자들의 취재와 보도에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기자들의 개폐막식 현장 취재 등을 보장하고, 당대회 브리핑 및 기자회견 5차례, 단체 인터뷰 5차례를 준비하고, '당대표 통로' 행사를 2차례 진행해 현장 인터뷰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시대를 향해 돌진' 주제 성과 전시 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경제의 고품질 발전, 금융 혁신, 기술 혁신, 생태 문명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참관 및 취재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며 "나아가 외국인 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적극 반영해 각 대표단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할 수 있도록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