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여러 국가 지도자와 국제기구 책임자들이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국가주석에게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서한에서 그들은 20차 당대회는 중국 사회주의 건설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영도 아래, 중국이 반드시 승리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국은 대중관계 발전과 관련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이 세계 평화 및 안전, 다자주의, 공평하고 공정한 세계 질서의 주창자로서 이미 세계 경제의 중요한 엔진이 되었음을 강조했다"면서 "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공동 건설을 통해 협력과 상생을 촉진하고, 중국과의 우호와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또 "18차 당대회 이래,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굳건한 영도 아래, 중국은 평화와 발전의 길을 확고히 견지하고 상호존중, 공평정의, 협력상생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신형 국제 관계를 건설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면서 시종 세계 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 글로벌 중대 문제 해결에 중국의 지혜와 중국의 방안을 기여하고, 인류 발전과 진보를 추진하기 위해 공감대와 힘을 모아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은 세계,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널리 환영받고 있다"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믿을 수 있는 중요한 역량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공산당은 인민을 위해 행복을 도모하고, 민족을 위해 부흥을 도모하며, 인류를 위해 진보를 도모한다는 초심을 바꾸지 않고, 신념을 더욱 굳건하게 다져 중국 인민을 이끌고 모든 이의 거대한 힘을 모아 계속해서 부흥의 옥장을 써내려갈 것"이라면서 "동시에 중국은 시종 자신의 발전을 인류 발전의 좌표계에 두고, 세계 각국과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 계속 협력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해 인류 평화와 발전이라는 숭고한 사업에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