您的位置:Home > 행복 이야기

中 바리스타 중쉬밍의 스토리

字号: A A A
korean.china.org.cn | 时间: 2018-01-22 15:28:43


바리스타 중쉬밍(鐘旭明)은 현재 저장방복장직업기술전문대학(浙江紡織服裝職業技術學院) 근처에 있는 공익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농아인들이 일하는 카페라 징머카페(靜默咖啡館, 말없이 침묵하는 카페) 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쉬밍은 5살 때 약물 오용으로 인해 청력을 잃었고 그 때부터 소리가 없는 세상에 들어가게 됐다. 가족의 격려와 자신의 노력을 통해 중쉬밍은 2004년 우수한 성적으로 장춘대학 예술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닝보(寧波)로 돌아와 그래픽디자이너의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친 야근과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그의 건강상태는 빨간불이 켜졌다. 마침 그 때 중쉬밍은 징머카페가 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소식을 접했다. 생활방식을 바꾸기 위해 그는 결국 사표를 냈고 카페에서 일하게 됐다. 경험많은 한 여성 바리스타의 도움을 받은 중쉬밍은 끊이없는 학습과 연습을 통해 바리스타의 핵심 기술을 파악하게 됐다.   

 

커피를 만드는 것은 일종의 학문이고 수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중쉬밍은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어서 다른 사람보다 2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그 만큼 성취감도 컸다. 지금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2명의 바리스타는 바로 그의 지도를 받아 합격에 이르게 됐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종이와 펜, 그리고 수화를 통해서 바리스타와 교류한다. 중쉬밍은 방문하는 학생들의 복장, 메이컵, 얼굴 가득한 청춘과 활력을 보면서 창작의 영감을 얻어 커피를 만들기도 한다.


중쉬밍은 앞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하나를 마련해 더 많은 농아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싶고 그들이 자신만의 능력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中 바리스타 중쉬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