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둥 “美 보호무역주의, 양국의 이익 모두 해칠 것”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산업 보호를 명목으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하도록 한 권고를 승인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향후 3년 동안 수입 세탁기에 대해서는 50%의 관세가 부과되고, 향후 4년 동안 수입 태양광 전지에 대해서는 30%의 관세가 부과된다.
이에 대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류창둥 징둥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와 같은 조치의 실시는 전 세계 최대 경제체에 대한 반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의 보호무역주의를 언급하고 있지만 실은 정반대 상황이다”며 “현재 중국 기업은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의 심각한 보호무역주의를 철저히 실감하고 있다. 이것이 언젠가 미국경제를 타격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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