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둥 “몇 년 후 징둥, 유럽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최근 류창둥 징둥그룹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는 파이낸셜 타임스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징둥은 이르면 2019년 유럽에서 아마존에 도전할 것이고 몇 년 후 유럽 어디서든 징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징둥은 향후 2년간 최소 10억 유로를 투자해 프랑스에서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아마존 측은 2010년을 기준으로 향후6년간 유럽에서 15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 회장은 “우리의 효율적인 작업은 물류관리기술에서 온 것”이라며 “처음부터 징둥은 인터넷 상에서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시장 진출과 관련해 류 회장은 현지 협력파트너를 통해 마지막 1마일 배송작업을 추진하겠지만 자체적 창고네트워크를 보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류 회장은 징둥은 2019년 상반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징둥의 첫 유럽연구센터를 구축할 것이고 이는 해외에서 건설하는 두 번째 연구센터로 이 연구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중국 공식 방문 기간 중 류 회장과 회견했고 류 회장은 영국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향후 3년간 징둥에서 판매되는 영국 상품의 매출액은 2017년의 30~40억 파운드에서 100억 파운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징둥 유럽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