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알리바바가 발표한 2015~2017년 수입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티몰(Tmall, 天貓) 글로벌을 이용하는 소비자 가운데 여성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90허우(90後, 1990년대 출생자)와 95허우는 80허우를 대신해 소비의 주력으로 부상했다.

또 수입품 소비는 베이징, 상하이, 징저후(江浙滬, 장쑤, 저장, 상하이)등 일선 지역에서 중부와 서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비의 일원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류펑(劉鵬) 티몰 글로벌 CEO는 지난 6일 개최된 2018티몰글로벌연간포럼에서 지난 2017년은 1조 위안 규모의 해외 소비가 중국 국내로 되돌아오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됐으며 중국인들은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맞춰 고품질 소비를 요구하면서 메이시, 코스트코, 메트로, 프록터앤드캠블 등 글로벌 소매 선두기업이 잇달아 티몰에 정착했다며 중국은 글로벌 브랜드의 대규모 국제화 과정에서 새로운 소매의 혁신을 추진하는 실습지로 부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