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육부에 따르면 2012년∼2016년 취학전교육, 의무교육, 보통고등학교, 중급직무교육, 고등교육 등 각 교육단계에서 전국적으로 후원받은 학생수(유아포함)는 4.25억 명을 넘어섰고 연평균 2.05%증가했다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2012년∼2016년 각 교육단계를 포함한 중국 전국의 후원금 총규모는 6981.52 억 위안을 기록했고 연평균10.66% 상승했으며 재정투입은 4780.61 억 위안으로 전체 후원금의 68.48%를 차지한 가운데 중앙재정은2506.78 억 위안, 지방재정은 2273.84 억 위안을 기록했다.

학습단계로 보면 해당 단계의 총후원금 가운데 재정투입의 비중은 취학전교육 96.13%, 의무교육 100%, 보통고등학교 88.04%, 중급직무교육 81.34%, 고등교육 50.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2012년∼2016년 학교 사업수입후원금, 기업과비영리사업기관, 사회단계, 개인 후원금, 그리고고등교육기관의 학자금대출 등 규모는 총 2200.90 억 위안에 달해 전체 후원금의 31.52% 차지했다.

그 중 국가학자금대출은 948.93 억 위안이고 연간 대출규모는 2012년의 149.03 억 위안 에서 2016년의263.21 억 위안으로 상승해 76.62% 증가했다.

톈쭈인(田祖蔭) 중국전국학생후원관리센터 주임은“향후 맞춤형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가정경제난 학생인정체제와 방법을 수립하며 어려운 정도에 따라 후원금을 나누는 식으로 후원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학생의 개인정보를 충분히 존중하면서 후원작업은 더 정확하고 인간미 넘치도록 추진하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