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샤오촨 “위안화와 글로벌 주요 자본 시장과의 연결 추진”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장은 9일, 중국망 기자의 ‘위안화의 국제화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위안화와 글로벌 주요 자본 시장과의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우 은행장은 “위안화의 국제화는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반드시 출시돼야 할 부분은 이미 출시됐고 시장 참여자의 어느 정도는 위안화를 사용한 무역 결제 및 투자를 바라고 있다”며 “이것은 비교적 긴 과정 속에서 누구도 강제하지 않았고 모두 그들의 이해에 따라 스스로 고려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 측면 또는 중앙의 각도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말하자면 자본 시장과 글로벌 주요 자본 시장과의 연결 방면에서 더욱 힘을 쏟을 부분이 있고 자본 시장 외 모든 금융 시장의 기타 측면과의 연결도 다소 강화해야 한다”면서 “그 외 중국은 착실하고 점진적으로 자본계정의 태환화를 추진해야 하며 태환화 이후, 몇몇 개인 측면에서의 제한도 질서 있게 개방해야 한다. 개방 이후, 위안화의 국제화는 더욱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