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왜 학부모들을 설레게 만드나
올해의 중국 정부업무보고에서 작은 일로 많은 부모의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초중등 학생의 과중한 과외 부담 해결에 주력”하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올해 양회 ‘부장통로’에서 천바오성(陳寶生) 교육부 부장이 인터뷰에서 답한 첫 문제는 과중한 부담 줄이기와 관련된 ‘3시30분’ 현상이다.
학생들이 3시 30분에 수업을 마치는 것은 본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부모는 5시30분이 넘어야 퇴근을 하기 때문에 중간에 두 시간의 공백기가 생겨 아이들에게 주는 복지가 되려 가정의 부담이 되었다.
부모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면서도 아이들이 1등을 하기를 원한다. 이 또한 다른 관점에서 부담 줄이기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과중한 부담 줄이기가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더욱 전면적, 종합적, 체계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업무보고가 왜 초중등 학생의 부담 줄이기에 주목하는 지를 이해할 수 있다.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배후에는 교육개혁이라는 대명제가 깔려 있다.
한 위원은 “부담 줄이기는 체계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교육의 각 측은 예외가 될 수 없다. 부모의 마음은 더 평온해야 하고 학교의 방법은 더 우수해야 하며, 지도기관의 조직은 더 질서가 있어야 한다. 특히 교육부처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각 측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힘을 합쳐야만이 아이들이 더욱 희망찬 미래를 지탱할 수 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학생들 부담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