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鐘山) 상무부 부장은 3월11일 기자회견에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진핑 주석은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중국은 2018년부터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람회는 매년 1번 개최되며 메커니즘적인 성격을 띤다.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올해 11월5일~10일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올해 중국 4대 홈그라운드 외교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중국이 이번 수입박람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중 부장은 중국수입박람회는 중국이 주도하고, 여러 국제기구와 여러 국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적인 성격의 박람회이므로 이 박람회는 중국의 독창이 아닌 여러 국가의 대합창이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은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가와 기업에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고, 참가하는 기업에 각종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최빈국에게는 참가 비용을 면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