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피겔은 중국이 곧 실행할 대부처 체제 개혁과 관련해 ‘효율적인 공세 한 방’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3월10일, 중국의 대부처 체제 개혁의 방안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중국 국무원은 기구개혁 및 직능전환 방안을 발표하고 국무원 부처를 26개로 줄이기로 했다.
프랑스 라트리뷴은 평론을 통해 ‘중국 최후의 계획경제 산물’인 철도부 폐지에서부터 식품 안전에 대한 민중의 신뢰 회복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사한’ 기구 설립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십수년래 가장 크고, 가장 폭 넓고, 민중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부기구 개혁방안에 대한 결심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보도했다.
한동안 ‘개혁’은 중국과 관련해 외신이 다룬 가장 핫한 키워드다. 독일 주간 디차이트는 지난 3월10일, 대부처 체제 개혁으로 인해 세계는 중국이 여전히 개혁 국가이고 중국의 개혁이 현재 속도를 내고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은 중국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작은 보폭으로 빨리 걷는’ 정도가 중국과 맞고, 이번은 단지 첫 걸음에 불과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