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20일 국내외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리 총리는 “중국은 계속해서 자유 무역을 지킬 것이고 개혁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이라며 “만약 중국의 개방에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면 그것은 (개방의) 문을 더 크게 여는 것이다.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 속에 깊이 녹아 들어가 있어 문을 닫는 것은 자신의 길을 막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 노력해야 할 방향은 13억 명의 시장을 국내외기업, 각종 기업들이 모두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야 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해야 하며 중국 제품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고품질 발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국의 개방은 점진적인 과정”이라면서 “중국의 개방은 세세한 부분과 영역 뿐만 아니라 멀리 보고 전체 경치를 볼 줄 알아야 한다. 개방은 쌍방향이고 상호적인 것으로 두 사람이 배를 저어가는 것과 같아, 한 사람만 힘을 쓰면 배는 제자리에서 맴돌 뿐이고 두 사람이 힘을 합쳐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