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중국의 시작
작년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새로운 당 지도부의 구축에 이어 정부 행정라인을 구축하는 13기 1차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폐막되었다. 국가주석에 연임된 시진핑 주석은 이번 회의 폐막 연설에서 중국은 강해지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폐막 연설에서 기본적으로 지난 5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개혁·개방, 사회주의 민주화, 문화강국, 민생개선, 생태문명 건설의 지속적 추진, 세계 일류 군대로의 도약, 一國兩制에 의한 국가통일의 중요성 등을 재삼 강조했다. 특히 ‘중국 인민은 역사의 창조자이자 진정한 영웅이며 위대한 창조정신을 가졌고 고군분투, 단결의 꿈을 꾸는 위대한 민족‘이라며 ‘인민의 위대함’을 78차례나 언급해 인민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현대화된 사회주의 중국 건설의 주역이라는 주체성을 강조했다.
또 이번 회의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상과 발전 노선이 필요하다면서 헌법에 ‘習近平 新時代中國特色社會主義思想’을 국가지도이념으로 삽입했고, 정책 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연임으로 제한하는 국가주석의 임기 조항도 삭제했다. 기존의 발전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과 사회적 부조리 척결에 한계가 있으므로 새로운 시대정신과 강력한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는 논리도 충분히 수긍할 만하다. 이는 전적으로 중국 공산당의 선택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선택이고 중국 인민의 선택이다.
이 기사 내용은 작가의 개인적인 견해로 중국망과는 상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作者:韩国外国语大学敎授康埈荣
출처:中国网
키 워드:[시진핑 전인대 폐막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