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경제는 하강 국면에 있다. 세계은행(WB)은 세계 경제는 2019년부터 저성장과 높은 시스템 리스크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새해에도 발전 문제는 어김없이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다.

안정 속에서 변화가 있는 도전에 당면해 2018년의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정 속에서 변화가 있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에 발표한 경제 데이터에서 2018년 중국의 경제 규모는 최초로 90조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6.6% 증가했고, 성장률은 세계 5대 경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경제 데이터는 외신의 이목을 끌었다. 외신은 중국의 경제 추이는 안정적이고, 내수와 혁신 주도형 성장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발전 뒷심이 충분해 세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혁신형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첨단기술 제조업은 고속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스 유력 일간지인 타 네아(Ta Nea)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18년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 GII)’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은 세계 혁신 국가 상위 2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발전에서 혁신의 견인차 역할이 강해지면서 신업태, 신모델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디지털 소비, 전자상거래, 현대화 공급사슬, 인터넷 금융(Internet Finance) 등 신기술이 상호 융합하면서 플랫폼 경제, 공유경제, 스마트 경제 발전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 단계에서 질적 발전 단계로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고, 공급측 구조개혁이 심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경제 발전의 질이 계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외부 환경이 복잡다단하지만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에서 보기 드물게 건강한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산업구조가 업그레이드되고 수요 구조가 조정∙최적화되고 있다. “전환 조정기의 중국은 낙후된 생산능력을 퇴출시키고, 새로운 생산능력을 끊임없이 형성해 시장에 서광을 비추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유엔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WESP)’는 중국의 전 분야에 걸친 경제구조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수출입 무역 및 자산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작년 한 해 중국 경제의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30%에 근접, 계속해서 세계 경제 성장의 최대 기여자가 되었다. 그리스 일간지 타 네아(Ta Nea)는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세계 경제에 강한 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