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산 빈곤퇴치 영상실록—다채로운 포회(坡會)통해 빈곤퇴치

광시(廣西)성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 안추이(安陲)마을 ‘십칠포(十七坡)’ 현장에서 묘족 주민들이 망하오(芒藁)춤과 갈대 생황 차이탕(踩堂 갈대 생황 반주에 맞춰 추는 묘족 전통춤)춤을 추고 있다. (2월21일 촬영)

‘포회(坡會)’는 춘제(春節, 중국 설) 기간 광시성 룽수이 묘족자치현에서 생활하는 묘족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소수민족이 모여 오락을 즐기는 민간 전통 행사로 다채로운 묘족 문화를 전시하는 주요 ‘창구’이자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환영받는 행사이다. ‘묘족 시리즈 포회군(坡會群)’은 2006년에 처음으로 국가급 무형문화재 명록에 등재됐다.

최근 몇 년 간, 룽수이는 특별한 민족 풍토와 풍부한 관광 자원을 활용해 관광 산업을 혁신하고 관광 산업을 빈곤퇴치와 경제적 난관을 극복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내세우면서 관광 산업을 통한 빈곤퇴치와 경제발전을 추진해왔다. 2018년, 이 현은 국내외 관광객 687.79만 명을 유치했고 관광 총 수입 78.47억 위안을 실현했다. 또한 지난 2년 간, 매년 약 1만 명이 관광 산업을 통해 빈곤퇴치를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