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국 양회에도 ‘부장통로’•‘대표통로’•‘위원통로’ 개설
기자가 2일 전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프레스센터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양회에도 ‘부장통로’, ‘대표통로’와 ‘위원통로’를 개설할 예정이고 회의에 열석한 국무원 부처와 ‘양고(兩高, 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 책임자가 보고와 정책 해독으로 각 분야 의문사항에 응답할 것이며 각 분야 대표·위원들은 소감 발표를 통해 직책을 이행하는 책임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는 신중국 설립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전면적으로 샤오캉(小康)사회를 건설하고 첫번째 100년 분투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관건적인 한해이다. 당과 국가기구 개혁방안의 심화를 위해 새로 설립 혹은 재구성하기로 한 부처가 작년 이래, 이미 전부 간판을 걸었다. 양회 프레스센터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되도록이면 새로 설립한 부처 책임자와 ‘양고’ 책임자를 ‘부장통로’에 많이 초청할 것이고 예전에 통로 인터뷰에 참여한 적 없는 대표와 위원을 더욱 많이 초청해 언론과 만나게 할 예정이다.
2018년 전국 양회 기간, 30개 부서 책임자, 45명의 전인대 대표와 33명의 전국정협 위원이 ‘3대통로’에서 각각 발언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3대통로’의 개설은 개방적이고 자신 있는 중국의 이미지를 한층 두드러지게 보여주었고 깨끗하고 질서 있는 대회 기풍을 구현했으며 단합·분발의 분위기를 조성해 이미 전국 양회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는 바에 의하면, 현재 전국 양회 보도를 신청한 내외신 기자는 이미 3,000여명에 달했고 그중, 내신 기자는 근 2,000명, 홍콩·마카오·타이완과 외신 기자는 1,000여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