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중미 관계는 수십 년간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한편으론 협력 전진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삐걱거리기도 하는 등 확실히 매우 복잡했다면서 이는 지혜로 공동 이익을 확대하고 갈등과 이견을 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약하면 서로 존중하고, 평등 호혜적이어야 하며, 상대방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존중하고, 협력 윈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는 자타와 세계 모두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현재 중미 관계에는 확실히 새로운 문제와 도전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미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국 모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전통적 혹은 비전통적인 도전에 대응하는 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고, 응당 협력해야 하는 부분이 매우 많으며, 경제무역, 과학기술, 인문 분야에서도 광범위한 교류가 있어 양국 간에는 광범위한 공동 이익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미 양국이 화합하면 양국 모두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 피해를 입게 되며 이는 양국 국민의 이익에 관계될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관계되므로 일부 문제는 발생 후 세계에 우려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신냉전’에 대해 중국은 냉전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리 총리는 미국과 중국의 결별, ‘디커플링’에 관해 양대 주요국의 ‘디커플링’은 어느 누구에게도 이점이 없고 세계에 피해를 줄 것이라면서 우리는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에 따라 조율,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 관계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