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평화와 안정은 국가 발전의 전제 조건이다. 미얀마 각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며 미얀마 국민의 근본 이익에 입각해 대화 협상을 통해 헌법과 법률의 틀에서 모순과 이견을 처리하고 국내민주화 전환 프로세스를 계속 추진하기 바란다. 급선무는 새로운 유혈 충돌 발생을 방지하고 정세를 조속히 완화시키는 것이다.
미얀마와 중국은 산과 물이 잇닿아 있는 형제이자 동고동락하는 운명공동체이다. 중국의 대미얀마 우호정책은 모든 미얀마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중국측은 민주주의 민족동맹을 포함한 미얀마 각 당파와 장기적으로 우호 교류를 유지해 왔고 대중국 우호도 언제나 미얀마 사회 각계각층의 공동인식이다.
미얀마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이 양국관계를 추진하는 결심은 흔들리지 않고 우로협력을 촉진하는 방향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