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양안 동포는 결국 한 가족"

중국망  |   송고시간:2022-03-11 14:4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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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11일 오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 폐막 후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해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우리의 대(對)타이완 정책과 방침은 명확하다"며 "정부업무보고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견지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행위를 단호히 반대하고,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조국 통일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또 "양안 동포는 결국 한 가족이다. 혈육간의 정은 끊어질 수 없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많은 타이완 동포들과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 대륙에 온 타이완 동포들에게 동등한 대우를 해주고, 그들을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하고, 좋은 일을 하고, 어려운 일을 해결해줄 것"이라면서 "양안 동포가 함께 힘을 합쳐 단결하면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중화민족 부흥의 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