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즈원 JP모건 중화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뉴욕에서 CCTV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의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소비 증가는 중국 경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소비뿐만 아니라 인프라 건설 주문, 제조업 발전 방향 및 데이터도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현 단계에서 아주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경제의 흐름은 연동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른 산업들도 같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 매력은 여전히 강하다"며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최적화됨에 따라 다양한 업종에서 더 큰 투자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중국 내 소비, 소매, 서비스업의 성장은 제조업 등 다른 업계의 발전을 견인하고, 국제적으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예를 들어, 수입의 경우 국내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종상품뿐만 아니라 일부 소비재에 대한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